르네에게 우연히 길을 걷다 ‘세진’의 음악을 듣게 된 ‘은영’. 친구이자 애인이었던 ‘민경’으로 연결된 두 사람은 기타를 배우기 위해 스승과 제자로 만남을 이어간다. 음악으로 이어진 관계 속 서로의 ‘상실’과 ‘사랑’을 공유하며 또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...